카카오모빌리티·기아, PBV(목적기반차량) 서비스 협력

2023-05-12 11:36:11 게재

글로벌 진출도 추진

카카오모빌리티와 기아는 차량호출(카헤일링)에 최적화된 전용 목적기반차량(PBV) 개발과 연계 플랫폼 서비스의 사업화를 위한 협력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류긍선(왼쪽)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와 송호성 기아 사장은 11일 '헤일링 전용 PBV 및 연계 플랫폼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양사는 지난 11일 기아 양재동 본사에서 '헤일링 전용 PBV 및 연계 플랫폼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모빌리티 플랫폼이 완성차와 개발 단계부터 차량 소프트웨어와 데이터를 중심으로 헤일링 전용차 개발에 협력하는 국내 최초 사례다. 양사는 전략적인 협업을 통해 초개인화된 맞춤형 이동 솔루션을 제공하고 국내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친환경 카헤일링 표준 모델을 수립한다는 목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다년간의 차량 호출플랫폼 서비스 운영을 통해 쌓아온 데이터와 경험을 바탕으로 PBV 개발에 필요한 요구사항을 제안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기아는 2025년 출시 예정인 중형급 전용 PBV 모델에 이를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차량 내 카카오T기사앱 내비 주차 충전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를 탑재하는 등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개발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향후 양사는 차량 운행·상태 데이터와 모빌리티플랫폼 연동을 통해 국내 모빌리티시장에서 성공적인 협업사례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교통약자 물류 렌터카 등 다양한 사업영역으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고성수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