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안전·보건협회 "중대재해 감축"

2023-05-18 11:52:46 게재

안전보건문화 확산 업무협약

고용노동부가 17일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대한산업안전협회(산업안전협회) 대한산업보건협회(산업보건협회)와 함께 건강한 일터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중대재해를 감축하고 사회 전반에 안전보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협약에 따라 산업안전협회와 산업보건협회는 소속회원사 및 사업장에 적합한 메시지 이미지 등을 담은 안전보건문화 슬로건을 개발·제작(안전보건 스티커 50만장 등)하고, 고용부는 이를 사업장 지도 점검시 안내 배포한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아무리 촘촘하게 규제하고 처벌을 강화해도 중대재해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생명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안전의식이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에게 내재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한남진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