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키운 스타트업 유럽 시장 두드린다
C랩, 프랑스 비바테크 참가
삼성전자는 6월 14일부터 17일까지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열리는 '비바 테크놀로지(비바테크) 2023'에 C랩이 육성한 사내벤처와 외부 스타트업들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C랩은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벤처육성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는 2012년 12월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를, 2018년에는 외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를 시작했다.
삼성 C랩이 비바테크에 참여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비바테크는 2016년도부터 시작한 유럽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전시회로, 지난해에는 전세계 149개국의 혁신 스타트업 2000여개가 참여했고 관람객도 9만명에 달했다. 지난해부터 최고 등급의 파트너십인 '올해의 국가'를 선정하고 있는데 올해는 한국이 선정됐다.
올해의 국가에 선정되면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관람객들의 접근성이 가장 좋은 메인홀 중심부에 전시관이 마련되며 기조연설, 투자 유치, 글로벌 미디어 인터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한국 대표 스타트업 45개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마련된 'K스타트업 통합관'에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중 12개는 삼성 C랩의 지원을 받았거나 현재 육성 중인 스타트업이다.
삼성전자는 K스타트업관 내에 C랩 전시 공간을 마련해 C랩 인사이드 과제 1개와 C랩 아웃사이드로 육성한 스타트업 4개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C랩 지원 스타트업들은 글로벌 시장 반응을 점검하면서 사업성 강화도 도모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신규 투자 및 사업협력 상담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C랩을 통해 현재까지 총 866개(사내 391개, 사외475개)의 사내벤처와 스타트업을 육성했다. 특히 536개 C랩 스타트업들의(스핀오프 61개, 아웃사이드 475개)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1조3,00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