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사내벤처 후보 5팀 선발
2023-07-11 11:29:14 게재
"제2 아비커스 키운다"
'드림큐브'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과감한 도전정신을 지닌 선임급 이상 직원과 팀(최대 4인)을 선발해 1년간 사업화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 3월부터 전 계열사에서 접수를 시작해 239개 사업 아이디어가 제출된 바 있다. HD현대는 드림큐브를 통해 제2의 '아비커스'를 발굴하고 육성할 계획이다.
아비커스는 HD현대의 사내벤처 1호다. 2020년 12월 선박 자율운항시스템의 고도화와 전문성을 기하기 위해 출범했고, 지난해 6월 세계 최초로 대형 선박의 태평양 횡단에 성공했다.
선정된 5개팀은 △금속 3D 프린팅 △전장 회로설계 등 사업 아이템을 구체화해 시제품 ·시범서비스 출시 등을 진행하면서 사업 가능성을 타진한다. 회사는 팀당 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전문가·사업관계망 등을 연결해 지원한다. 독립된 업무 공간도 제공해 자율성도 최대한 보장한다.
HD현대 사내벤처제도 '드림큐브'는 평소 생각만 하고 도전하기 힘들었던 아이디어 조각들을 현실로 이룰 수 있게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정기선 사장은 지난해 12월 판교 글로벌연구개발센터에서 가진 비전선포식에서 "새로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업문화가 필요하다"며 "일하고 싶은 회사,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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