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공공택지에 '스마트 물순환' 도입

2023-08-24 12:09:43 게재

시·GH·넥스트레인 협약

경기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가 '스마트 물순환' 시스템을 적용한 탄소중립도시로 조성된다. 공공주택지구에 스마트 물순환 체계를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광명시는 23일 광명학온지구 시행사인 경기주택도시공사(GH), 신안산선 운영사인 넥스트레인㈜과 GH 수원본사 회의실에서 이런 내용의 '탄소중립 스마트 물순환 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2025년 개통할 신안산선 광명학온역 개발로 발생하는 유출 지하수를 활용해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를 탄소중립도시 핵심 모델로 조성하는 내용이 골자다.

지하철 유출수를 광명학온지구 내 공공청사 등의 냉·난방 에너지로 활용하고 이를 재생해 소수력 발전과 공원 용수, 하천유지용수로 다시 활용하는 방식이다. 시는 지하수를 활용한 스마트 물순환 시스템이 적용되면 초기 공사비 2억6000만원을 비롯해 연간 2000만원 이상의 운영비를 절감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마트 물순환'이란 지하수를 냉난방 시설용수, 소수력발전, 조경용수, 하천유지 용수 등 핵심 수자원으로 활용하는 저탄소 친환경개발 모델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가 탄소중립 주거단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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