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올해 3대 글로벌 대학평가 크게 상승

2023-10-05 11:22:49 게재

THE·QS·ARWU

지역대학들의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부산대가 세계적 권위의 3대 글로벌 대학평가 순위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부산대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지난 9월 27일 발표한 ‘2024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세계 501-600위 대학에 올라, 국내 종합대학 가운데서 전체 9위를 차지(과학기술특성화대학을 포함할 경우 14위)했다고 5일 밝혔다.

THE(Times Higher Education)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2010년부터 매년 대학평가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 발표한 순위에는 전 세계 108개국 1904개 대학이 포함됐으며 국내에서는 39개 대학이 랭크됐다.

부산대는 지난해 THE 세계대학평가 세계대학 순위에서는 1001-1200위이었으나 올해는 무려 500위나 가파르게 상승했다.

THE의 평가지표 영역은 △교육여건(29.5%) △연구환경(29%) △연구의 질(30%) △산학협력(4%) △국제화(7.5%) 등 5개로 구성된다. 올해 평가에서 부산대는 5개 전 영역에서 높은 점수 상승을 보였다. 특히 산학협력이 35.8점, 연구의 질이 23.5점 높아짐으로써 종합점수가 13.9점이 오르면서 역대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부산대는 지난 6월 발표된 ‘2024 QS 세계대학평가’ 순위에서도 세계 611-620위로 국내 종합대학 중 13위(과학기술특성화대학을 포함할 경우 18위)로 올랐다. 중국 상하이교통대학이 8월 발표한 ‘2023 세계대학학술순위(ARWU) 평가’에서도 부산대는 전년 대비 순위가 크게 상승해 세계 401-500위에 국내 종합대학 7위를 기록했다.

차정인 부산대 총장은 ”국가거점 국립대학인 부산대가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책적 드라이브를 강하게 추진해 온 결과“라며 ”내년 이후로도 교육역량과 연구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면 부산대의 국내외 대학평가 상승세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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