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CVC 한국에 모인다

2023-11-07 11:00:21 게재

9~10일 컨퍼런스 개최

16개국 25개사 이상 참석

16개국 50여명의 글로벌CVC 관계자가 한국에 온다. 동대문디지털플라자와 JW메리어트호텔 동대문에서 9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2023 글로벌CVC 컨퍼런스'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CVC는 기업형 벤처투자사로 벤처캐피탈(VC) 중 대기업이 출자한 경우를 일컫는다.

이번 컨퍼런스는 영국 미디어기업 GCV가 글로벌 CVC의 교류와 협력을 위해 매년 6회 내외로 개최하는 글로벌 서밋과 중소벤처기업부의 '컴업 2023'을 연계해 개최된다. 컴업(COMEUP)은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를 세게에 알리고 교류하는 행사다. 9일에는 간담회와 환영만찬이 이어진다. 간담회에는 간담회는 대한민국의 벤처·스타트업 생태계와 CVC 현황을 소개하고 의견을 듣는 자리다.

둘째날은 워크숍으로 시작된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GCV가 각각 준비한 특별강연 후 4개 분야에 대한 한국산업 전망, 투자경험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4개 분야는 △ESG(친환경·에너지) △빅데이터·AI △2차전지·소재 △Life&Culture(일상생활과 문화) 등이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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