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에 첫 공공예술공연장

2023-11-27 11:03:00 게재

상도동 어울마당 아트홀

서울 동작구에 첫 공공예술공연장이 들어섰다. 동작구는 '1동 1예술공연장 조성사업'으로 상도동에 상도어울마당 아트홀을 개관했다고 27일 밝혔다.

동작구는 민선 8기 들어 급증하는 문화예술 수요에 발맞춰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지역 예술인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지원하기로 했다. 동별 예술공연장 조성사업 배경이다. 상도어울마당 아트홀을 개관하면서 첫번째 결실을 맺었다.

해당 부지는 2019년부터 도시재생 거점시설로 활용돼 왔다. 구는 지하 1층을 대수선해 공연 연습 행사 회의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공연장은 행사 등 규모에 따라 약 60석까지 좌석 배치가 가능하다. 출연진 대기실과 음향·조명시설 영상설비 등도 새롭게 갖췄다. 구 관계자는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 연습실 대관을 비롯해 지역문화 공동체 형성을 위한 모임 등에 무료로 개방해 주민들 삶과 밀착한 생활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도어울마당 아트홀이라는 이름은 주민들이 지었다. 공모전을 통해 최종적으로 낙점했다. 구는 새로운 공간을 통해 주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열정과 역량을 표출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상도어울마당 아트홀이 지역 문화예술을 꽃피우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모든 주민이 고품격 문화예술을 누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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