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띠는 공공체육시설 반값

2024-01-10 10:33:48 게재

성동구 500명에 혜택

서울 성동구가 용띠 해를 기념해 용띠 주민이 공공체육시설을 반값에 이용하도록 지원한다. 성동구는 용띠와 지난해 수능을 치른 주민이 2월과 3월 강좌를 수강할 경우 50%를 할인해준다고 10일 밝혔다.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시설은 성수동 성동구민종합체육센터와 서울숲복합문화체육센터, 금호동 열린금호교육문화관 등 5곳이다. 마장동 국민체육센터와 용답동 구립체육센터도 포함된다.

할인은 1인 1강좌에 한하며 선착순 시설별로 100명에게만 혜택이 돌아간다. 일부 강좌는 할인에서 제외된다.

용띠 주민은 신규 등록자에 한해 신분증이 필요하고 수험생은 수험표를 지참해야 한다. 기존 회원은 개강일 전달 15~20일, 신규 회원은 21~22일 신청하면 된다. 현장 접수는 아침 7시부터 시작한다. 자세한 내용은 성동구도시관리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용의 기운을 받아 성동구 주민 모두 새해 힘차게 시작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깜짝 행사를 마련했다"며 "새해 건강한 생활을 다짐했던 주민들에게 더욱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김진명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