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초광역권 선도기업 선정

2024-01-10 10:47:55 게재

지역산업 생태계 주도

8개지역 10개사 육성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10일 지역주력산업 분야 산업 생태계를 주도할 '초광역권 선도기업' 10개사를 선정했다. 대전과 강원은 2개사, 부산 울산 대구 광주 충북 세종 을 각 1개사다.


'초광역권 선도기업'은 지역주력산업 분야에서 혁신성, 성장성, 지역경제 기여도가 높고, 시·도 간 경계를 넘어 공급망을 형성하고 그 안에서 핵심역할을 수행하는 지역 중소기업을 말한다.

중기부는 이번에 선정된 '초광역권 선도기업'에 제품개선, 판로확보, 컨설팅 등 사업화를 3년간 최대 2억원을 지원하고 50억원 한도의 기술보증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와 협업해 신용보증 2000억원, 융자 5000억원 규모의 정책금융도 연계해 지원한다.

한편 중기부는 2022년 11월 비수도권 14개 시·도와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개사를 선정한 바 있다. '초광역권 선도기업'은 '지역혁신선도기업' 중 타 지역의 기업과 기술협력, 생산·판매 등 협업역량이 뛰어난 기업을 선정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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