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 찾는다

2024-01-30 11:35:00 게재

LG전자 신사업 발굴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미래사업 중 하나로 점찍은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국내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LG전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창업도약패키지'에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창업도약패키지는 중기부 주도 하에 업력 3~7년의 도약기인 유망 스타트업에 사업화자금을 지원하고 성장을 돕는 정책이다. 이달 30일부터 모집을 시작한다.

LG전자는 만성질환관리, 시니어 홈케어, 원격의료, 질환점검 등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최대 10개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체계적인 협업 프로그램을 비롯해 공동사업화 해외진출 투자유치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디지털헬스케어는 LG전자 미래사업 중 하나다. 높은 잠재력이 예상되는 영역인 만큼 외부 혁신 아이디어와 사업 아이템을 적극 발굴·육성해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의도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조직 별로 다양한 신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와 인공지능(AI)·스마트홈 등 유망 산업분야의 사내벤처를 육성하는 '스튜디오341',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기술중심의 스타트업을 찾는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 기업간거래(B2B) 관련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비즈노베이터(Biznovator)' 등이다. 이를 통해 혁신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을 찾아 투자 및 기술검증(PoC) 등을 진행하고 있다.

LG전자는 미국에서도 글로벌 스타트업과 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2년 말부터 미국 원격의료기업 암웰(Amwell)과 함께 북미에서 비대면원격진료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향후 예방과 사후관리 등 영역에서 스타트업과 협업해 신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LG전자 최고전략책임자(CSO) 이삼수 부사장은 "창업도약패키지 참여를 통해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찾아 LG전자의 새로운 먹거리로 키워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김형수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