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찾아가는 비포서비스' 실시

2014-03-10 11:02:25 게재

올 4차례 나눠 진행 … 쏘나타 사전예약 1만대 넘어

현대자동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6000여명의 현대차 보유고객을 대상으로 잠실과 상암 지역에서 대규모 '찾아가는 비포서비스'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현대차는 우선 오는 15일 고객 1400여명(잠실, 상암 각각 700여명)을 초대해 서비스를 실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5월 17일 △9월 27일 △10월 25일 총 4차례에 걸쳐 잠실 탄천과 상암월드컵공원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엑센트, 아반떼(HD/MD/하이브리드), 쏘나타(NF/YF/하이브리드), 그랜저(TG/HG) 등 승용 9개 차종과 투싼(구형/투싼ix), 싼타페(CM/DM), 맥스크루즈, 베라크루즈 등 SUV 6개 차종 보유 고객이면 누구나 현대차 블루멤버스 홈페이지 (bluemembers.hyundai.com)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이달 15일에 진행되는 대규모 비포서비스에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12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13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에서 △와이퍼 교체 △워셔액·각종 오일류 보충 등 기존 '찾아가는 비포서비스'에서 실시하던 기본 점검 서비스 외에도 △에어컨 필터 교환 및△항균탈취서비스 등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 비포서비스 현장에 신형 제네시스 등 주요 차량을 전시하고 직접 차량을 시승해 볼 수 있도록 하고, 현대글로비스 중고차사업팀과 연계해 고객 차량의 중고차 가격 평가 상담을 진행하는 등 차량 관리 전반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의 신형 쏘나타는 사전계약 개시 3일만에 누적 계약대수 1만대를 돌파하며 상반기 최고의 신차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일부터 전국 현대차 지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한 신형 쏘나타가 계약 실시 3일만인 7일까지 1만15대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2009년 9월 출시된 6세대 쏘나타의 사전계약 3일간 대수 1만2787대에 이어 현대차 역대 차종 중 2번째로 많은 대수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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