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섬진강기차마을 3월 달달한 이벤트

2024-02-28 10:44:31 게재

‘숨겨진 기차마을을 찾아라’ 놀이 진행

전남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이 오는 3월 주말과 공휴일에 관광객 참여 특별행사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별 행사 주제는 ‘숨겨진 기차마을을 찾아라’이다.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틀린 그림 찾기 게임을 실제 기차마을 환경에 맞춰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참여를 원하는 방문객은 중앙광장에 마련된 무대에서 쪽지로 임무를 받는다. 이후 지정된 후문 플랫폼과 장미 여인, 에펠탑과 동물농장 입구 등을 찾아 실제 모습과 임무가 적힌 쪽지에 담긴 변형된 사진을 비교해 차이점을 찾는다.

참가자들은 각 장소에서 다섯 가지 차이점을 찾아 정답을 기입하며, 정답을 맞힌 100여명에게 기념품을 제공된다. 틀린 참가자들은 부대에서 도움말을 듣고 다시 도전할 수 있다.

이 밖에도 3월부터 기차마을에서는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도깨비 찾기’ 놀이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기차마을 곳곳에 설치된 격자무늬(QR) 코드를 본떠 도깨비 형상을 수집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 방문객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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