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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취임 950일 오후 7시24분 직무정지 ‘불명예 퇴장’
정치권 입문 8개월 만에 ‘0선’ 대통령 화려한 정점 ‘야당 폭거 탓’하며 불법 계엄 … ‘내란수괴’ 추락 정치권에 데뷔하자마자 대한민국 사상 최초의 0선 대통령이라는 화려한 정점을 찍은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반환점을 겨우 넘긴 2년 7개월(950일) 만에 불명예 퇴장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민주화 이후 두 번째로 임기를 채우지 못한 대통령이 될 가능 -
버티는 윤 대통령…“결코 포기하지 않아”
탄핵안 가결 후 입장문 발표 “보람찼던 여정 잠시 멈춰”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국회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후 입장문을 내고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8분쯤 대통령실을 통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배포했다. 관저에서 녹화한 영상도 내보냈다. 윤 대통령은 “고되지만 행복했고 힘들었지만 보람찼던 그 여정을 잠시 멈추게 -
윤 대통령 탄핵안 가결에 시민들 ‘환호’
여의도 촛불 참가자 ‘200만명’ 헌재에 ‘조속한 파면’ 촉구 예정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소식이 전해지자 국회의사당 앞에 있던 시민들은 일제히 환호했다. 시민들은 얼굴을 알지 못하는 사이에도 “수고하셨습니다” “축하합니다” 인사를 나눴다. “국민 승리”를 외치는 사람도 있었고 “윤석열을 체포하라”며 소리 높인 사람도 있었다. ‘윤석열 즉각 퇴진·사 -
‘내란 혐의’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구속
‘윤석열 탄핵날’ 12.3 내란수사 ‘속도’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 체포 후 첫 조사 “검찰 수사는 정치행위” 김용현 진술 거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윤석열 대통령 등과 공모해 내란을 일으킨 혐의로 14일 구속됐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이날 내란 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여 전 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고
인터뷰/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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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탄핵’ ··· 촛불대행진 오전부터 시민들 몰려
“이번엔 탄핵안 가결돼야” 직장·가족·단체 등 참석 늘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2차 표결을 앞두고 가결을 촉구하는 시민들이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 다시 모이고 있다.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퇴진행동)이 14일 오후 3시 국회의사당역 앞에서 탄핵안 가결을 촉구하는 범국민촛불대행진을 예정한 가운데 이날 오전부터 시민들이 몰렸다. 사건 집회 -
[현장스케치] 전공의 “윤 대통령 의료정책 철회”
대전협, 여의도 의료지원 의대생·부모들 응원방문도 의정갈등의 한 축이었던 전공의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의료지원에 나섰다. 전공의 및 의대 학생 등 10여명은 14일 낮 1시쯤부터 서울 여의도 공원 6번 출입구 쪽에서 천막을 설치, 지원단을 배치했다. 천막에는 상처를 감쌀 반창고와 소독약 보습제 먹는 약을 비롯해 목 관절 부상에 대비한 경추보호대 -
“윤석열 퇴진만이 국민적 트라우마 치유”
1979년 12월 12일 군사반란이 일어났던 그날 윤석열대통령의 ‘계엄 옹호’ 담화 발표로 국민의 분노는 더 높아졌다. 이런 가운데 정신건강학과 의사 510명 등 각계의 ‘퇴진’ ‘처벌’의 요구가 쏟아졌다. 12일 오전 윤대통령은 “비상계엄이 통치행위이며 반국가세력은 야당”이라는 등의 담화문을 발표했다. 3일 비상계엄 발표 이후 민주국가로서의 국격훼손과 경 -
경제팀 국가신인도 지키기 안간힘…내란 길어지면 장담 못해
내란사태가 열흘 넘게 이어지면서 한국의 국가 신인도가 흔들리고 있다. 정치 불확실성이 경제 불확실성을 키우고 다시 실물경제를 뒤흔드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의 정치상황에 대한 해외의 우려는 국가신용등급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국가 신인도가 하락하면 국채 이자가 오르고, 금융기관은 자금을 빌릴 때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외국인 투자 자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