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판로확대 등 동반성장

2025-04-23 13:00:32 게재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2025 Keco 동반성장 페스타’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은 22일 광주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 Keco 동반성장 페스타’를 열었다.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한국환경공단이 공동 주최·주관하고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중소기업 30개사가 참여했다. 한국농어촌공사 등 5개 공공기관도 함께했다.

이번 페스타는 판로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명구조타월 △유해가스 방지용 마스크 △액상소화기 △인공지능(AI) 스마트 플러그 등 안전 관련 제품과 손세정제 등 친환경제품을 제조하는 기업들이 참가해 약 4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사업 초기 단계에서 판로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기술개발시범구매제품 △녹색제품 △청년창업제품 등을 생산하는 기업들이 참여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또한 △다원이엔에스 △제이엠엘이디 △아라 등 광주·전남 소재 중소기업들의 참여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참가기업인 지키다의 조상은 대표는 “이번 페스타를 통해 공공분야 판로확대 및 마케팅에 대한 다양한 기회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국환경공단은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동반성장 페스타를 열었다. △성과공유제 프로그램 운영 △환경분야 중소기업 기술지원 및 보호 △상생결제시스템과 하도급지킴이를 통한 대금결제 등 중소기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앞으로 ‘K-eco 동반성장 페스타’가 단순한 구매 상담회를 넘어 공공부문과 민간의 협력으로 중소기업 판로개척과 성장을 이끄는 동반성장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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