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시도 대기영향예측 전문성 강화
2025-04-28 13:00:08 게재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 교육 실시
환경부 소속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는 28~29일 세종시 코트야드바이메리어트에서 17개 시도 지자체 공무원 및 지역 연구기관 전문가를 대상으로 ‘지역 대기영향예측시스템(L-NEAS)’ 사용법 교육을 실시한다. L-NEAS는 지역 단위의 국가 배출량과 대기질 평가 시스템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대기질 관리 정책을 수립하고 평가하는 데 활용된다. △고해상도(국내 1km) 기상 모델 △배출량 모델 △화학수송 모델 등을 통합해 미세먼지 발생원인을 분석하고 정책 효과를 예측할 수 있다.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는 지방자치단체의 지역 맞춤형 대책 수립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배출량 등 입력자료를 최신화하고 모델 정확도를 개선하는 등 시스템을 약 3년 주기로 고도화해 제공할 계획이다. 시스템의 원활한 활용을 위해 △사용 설명서 제공 △교육 과정 운영 등 기술지원도 한다.
오흔진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장은 “대기질 관리 정책 수립의 과학적 근간인 모델링 기술을 지자체에 전수해 지역의 대기 정책 수립 역량을 강화하고 지자체가 신뢰도 높은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