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몽골 ‘덕성 에코 프론티어’ 프로그램 성료
기후환경위기대응사업단, 몽골 민족대와 업무협약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 기후환경위기대응사업단(단장 김종길)은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4박 5일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기후환경 문제를 탐구하는 ‘덕성 에코 프론티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연구재단 지원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사업(HUSS)의 일환으로 HUSS 참여대학인 조선대와 공동 협력을 기반으로 운영됐다.
‘덕성 에코 프론티어’는 학생들에게 기후환경 문제에 대한 실질적 경험과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현장 중심 에코투어리즘 활동을 포함했다. 참가단은 몽골에서 사막화 방지 프로젝트인 ‘한-몽 그린벨트 사업’과 광업 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설립된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의 공적개발원조(ODA) 기반 사업 전략과 성과를 학습했다. 또 민관협력 숲인 ‘수원 시민의 숲’ 방풍림 조성지에서 나무 심기 활동에도 참여하며 지속가능사회를 위한 기후환경 거버넌스 강화 방안을 이해했다.
덕성여대는 또 몽골 제1 사립대학인 몽골민족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후위기 대응 전문 인력 양성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공동 기여키로 했다.
김종길 덕성여대 기후환경위기대응사업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국경을 넘어 각국이 직면한 기후 위기의 실태와 대응 방안을 공유하며 공존과 상생의 아젠다를 구체화했다”며 “몽골민족대학교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사회 실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