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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바비큐 전문점 ‘몽키 그릴’ 고기동 점

2014-05-07 10:25:19 게재

“힘들이지 않고 맛있는 캠핑체험 해보세요”


 

캠핑하기 좋은 계절이 왔다. 황금연휴도 다가오는데, 우리도 한번 캠핑을 시작해볼까. 하지만 장비 준비 때문에 캠핑이 막막하다면, 캠핑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캠핑 바비큐 전문점 ‘몽키 그릴’ 고기동 점을 찾아보자.
서분당 IC 방향에서 대장동, 고기동 방향으로 빠져 고기동유원지 입구에 들어서면 길목마다 빨간 ‘몽키 그릴’ 표지가 길잡이를 대신한다. 도착하니 입구에 서있는 로봇 조형물이 제일 먼저 아이들의 호기심을 끌 것 같다. 안으로 들어서니 원목 캐빈 분위기에 ‘몽키 그릴’의 캐릭터인 원숭이 인형들이 로프마다 주렁주렁 매달려 환영한다.
‘몽키 그릴’ 고기동점의 김정호 매니저는 “도심에서 잠깐이라도 벗어나 힐링을 느끼고 편안하게 캠핑 기분을 즐기시도록 공간을 꾸몄다”고 소개했다. 4월에 오픈해 이제 겨우 한 달이 되어 가는데 벌써부터 입소문이 나서 문의전화가 많이 온다고 한다. 김 매니저는 “가끔 ‘거기 가려면 무엇을 챙겨가야 하느냐’는 문의가 오는데, 이곳은 진짜 캠핑장은 아니고 캠핑 콘셉트 식사 공간이기 때문에 아무런 준비 없이 오시면 된다고 안내해드립니다“라고 웃는다.
2층으로 올라가 보니 탄성이 절로 나온다. 넓은 공간에 가장자리에만 ㄷ자형으로 테이블 10개에 캠핑의자가 둘러있고 가운데 공간은 캠핑 포토 존이자 어린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아이가 노는 것을 보면서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한 배려이다. 가운데 위치한 장작 토치는 훈훈한 보온 효과와 함께 캠핑의 운치를 더해준다. 사방 유리창으로 탁 트인 푸르른 전망은 일품이다.
이곳의 주요 메뉴는 캠핑의 꽃인 바비큐. 소고기는 부위와 양에 따라 세트메뉴 구성가격이 달라진다. 시즈닝으로 초벌 훈연 숙성된 목살구이는 ‘몽키 그릴’의 최고 인기 메뉴. 세트로 제공되는 수제소시지와 대하, 모둠 야채구이도 캠핑의 별미이다. 김치와 샐러드, 피클, 야채 등 곁들이 음식은 직접 가져다 먹을 수 있다. 또 하나 재미는 아이스박스에서 직접 꺼내먹는 주류와 음료수이다.
캠핑 식사의 마무리는 뭐니 뭐니 해도 라면이다. ‘몽키 그릴’에서 캠핑라면은 1천 원에 제공되는데 손님이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이용해 냄비에 직접 끓여 먹게 해 캠핑의 대리만족을 느끼게 한다. 넓은 공간에 비해 테이블이 많지 않은 관계로 가족단위 손님이 많은 주말에는 대기시간이 길어지지만 예약은 따로 받지 않는다. 반면 평일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어 직장인이나 주부모임으로 인기가 많다.

위치 :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587번지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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