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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에 치킨이 맛있는 집 ‘오부장치킨’

2014-06-13 09:25:12 게재

축구 볼 때는 치맥이 최고 !


 

드디어 브라질 월드컵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무더위 속에 시작되는 월드컵 경기는 가족들은 물론 지인들이 모여서 응원으로 즐기기에 더 없이 좋은 기회. 그런데 축구 경기 전반과 후반 경기를 모두 다 힘내 보려면 꼭 필요한 게 있다. 치킨이다.
예년 월드컵 경기에 비추어 보면 축구 경기가 있는 날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메뉴가  치킨이다. 그렇다면 기왕 준비하는 응원메뉴인 치킨을 어떻게 장만하면 좋을까. 부천시내에서 치킨이 맛있는 곳을 찾아보자.
원미구 상동 영광사거리 라일락 서해그랑블 1차 아파트 맞은편에 자리한 오부장 치킨은 치킨메뉴로 유명한 KFC회사에서 21년 근무한 오부장이란 사람이 만든 닭요리 전문점이다.
따라서 오부장치킨의 메인 치킨은 크리스피가 바삭한 후라이드치킨이다. 여기에 함께 먹으면 좋을 치킨 종류로는 간장과 양념이다. 하지만 이집에서 더 내세우는 숨은 메뉴도 있다.
오부장 치킨 상동점 주인은 “후라이드 크리스피도 맛있지만 우리 집은 닭근이 튀김을 매운 소스에 찍어먹는 닭똥집 메뉴가 대인이다. 물론 치킨도 맛있어서 시장 나온 엄마들이 미리 사다놓고 있다”고 말했다.
오부장 치킨이 특징은 파우다 배합에 있다. 맛은 매콤하고 담백하며 피는 얇다. 또 닭은 국내산 냉장 닭을 쓰며, 크기는 치킨에 적합한 8~9호 사이로 뜯는 맛에 식감에도 어울리도록 했다.
월드컵 경기 응원자리에서 오부자 치킨을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은 따로 있다. 치킨은 튀긴 후 바로 먹되, 후라이드와 간장은 다음날 데워먹어도 무방하다고.

주소:원미구 길주로 77번길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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