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도서관 6개월 만에 이용자 31만

2014-06-16 11:10:06 게재

국내 첫 정책도서관 … 주말 평균 3700명 이용

국내 첫 정책도서관으로 세종시에 자리한 국립세종도서관에 개관 6개월 동안 31만명의 이용자들이 다녀갔다. 1일 평균 2000명 이상, 주말에는 3700여명이 방문한 셈이다. 공무원 등 정책고객은 전체 가입회원의 6564명으로 약 30%에 달해 정책정보서비스도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6개월간의 총 대출건수는 21만 173건으로 1일 평균 1305건, 주말 2294건의 대출실적을 보이고 있다. 장서 8만권으로 문을 연 국립세종도서관은 올해 총 5만여권의 자료를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국립세종도서관은 공무원과 지역 주민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여 호응이 높다. 공무원을 대상으로는 특강·독서토론·지역탐방·체험활동 등이 포함된 문화프로그램 '움'을 운영하고 있다. '책과 함께 배움-공무원 독서 아카데미'는 오는 2월부터 7월까지 진행되며 강의와 탐방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꾸며진 '새로운 즐거움-공무원과 함께하는 문화'는 5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다.

이외 지역주민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상세한 내용은 국립세종도서관 홈페이지(www.sejong.n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송현경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