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세계 빈곤퇴치 캠페인

2014-10-17 12:22:46 게재


국제구호개발 시민단체 굿네이버스는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세계 빈곤퇴치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17일이'세계 빈곤퇴치의 날'임을 알리고, 지구촌 빈곤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것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굿네이버스는 높이 3m에 달하는 '초대형 옥수수'를 설치했다. 지구촌 빈곤문제를 상징하는 '알맹이 없는 초대형 옥수수'는 빈곤퇴치를 위한 시민들의 다짐이 적힌 알맹이로 채워졌다.

캠페인에 참여한 이지희씨는 "아이들에게 지구촌 이웃의 어려움을 알려주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가족들과 함께 빈곤으로 고통 받는 해외 아이들을 정기적으로 돕고 싶다"고 말했다.

김윤주 굿네이버스 홍보실장은 "지금도 1억 명 이상의 5세 미만 아동들이 영양실조와 저체중으로 고통 받고 있으며, 개발도상국 노동자 60% 가량이 하루 4달러 이하로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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