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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준 효능으로 건강한 삶을

2014-11-10 12:10:28 게재

반딧불, 100% 천마추출액

천연, 허브 사계절 연잎차

누구나 건강에 관심이 높다. 대부분 가정에 건강식품 하나 정도는 구비해 복용하고 있다. 추운 겨울이 시작한 요즘 더욱 건강을 챙겨야 한다.

건강식품 중에서도 자연이 준 천연재료로 만든 식품이 대세다. 따라서 전통방식으로 제조한 식물성 천연건강제품 시장이 급속히 커지고 있다.

천마담

전북 덕유산에서 13년간 천마만을 연구해온 무주덕유산반딧골영농조합법인과 2012년 창업한 천연도 천연건강식품 전문기업을 향해 달리고 있다. 천마는 약효가 뛰어나 '하늘이 내린 선물'로 불린다. 동의보감 등 의학서적에서도 천마의 효능은 기록돼 있다. 천마는 피를 맑게 하고 중풍이나 고혈압, 당뇨병, 간질환이나 두통 등에 탁월한 효과를 보여 뇌질환 계통의 질병에 좋은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천마는 날 것으로 먹어야 영양성분을 그대로 흡수할 수 있다. 하지만 천마 특유의 맛과 향으로 생으로 먹기에는 부담스럽다.

무주덕유산반딧골영농조합법인(www.chunmani.com)은 천마성분을 그대로 추출하면서도 쉽게 먹을 수 있도록 엑기스 제조방법을 개발했다. 올 3월에 출시한 '천마담'은 저온에서 농축해 약효성분을 유지하면서 천마 고유의 향과 맛을 최대한 줄인 제품이다. '천마담'은 천마추출액 100%로 천마 주성분인 가스트로딘 함유량이 생천마의 7.3배(kg당)에 이른다.

이경원 대표는 "천마는 뇌질환 계통 효능 뿐만아니라 천마를 오래 복용하면 간, 신장, 폐, 대장이 튼튼해져 피부가 좋아지고 머리카락이 검어지며 혈액이 깨끗하게 하여 주는 효능이 있다"고 설명했다.

연잎차

천연(chunyun.alltheway.kr)은 '연잎차'를 내놓았다. 천연의 연잎차는 연잎과 허브의 결합으로 탄생한 웰빙건강차다.

연은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어 신경이 예민한 현대인들에게 효과가 있다. 최근에는 치매치료 효능까지 확인된 약재이기도 하다.

예로부터 연잎은 불로식이라 하여 식용과 약용으로 많이 애용돼 왔다. 동의보감에도 연잎차(부용차)를 오래도록 마시면 인체의 온갖 병을 낫게 한다고 효능을 설명하고 있다.

천연은 연잎의 효능에 스테비아, 회향, 레몬글라스, 로즈마리 등 허브를 적정량 첨가해 편하게 마실 수 있는 허브연잎차로 개발했다.

박용환 대표는 "선운사 사찰음식을 이끌던 스님이 무농약, 친환경인증 연잎을 직접 선별해 생산하고 있다"며 "계절에 맞는 허브를 첨가해 계절에 맞는 연잎차를 골라 마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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