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 태양광 인증 원스톱서비스

2014-12-04 13:09:46 게재

태양광 성능검사기관 지정

송재빈(왼쪽) KCL 원장이 지난 5월 알 카사비 사우디아라비아표준청(SASO) 청장과 건물에너지효율 성능평가 기반 구축관련 협약서를 교환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제공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 송재빈)이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에 따른 '신·재생에너지설비 성능검사기관'으로 지정됐다.

KCL이 운영 중인 충남 서산 옥외실증시험단지가 국내 유일의 10년 이상 장기 옥외 실증시험이 가능한 기관이라는 점과 충북 오창 에너지환경사업본부의 에너지성능 및 안전·화재 성능 평가, 충북 진천 건물에너지기술센터의 건물일체형 태양전지 시험단지 등으로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KCL은 2011년부터 태양광 설비 시험·평가 및 연구개발 업무를 위해 100억여원을 투입해 인증기반을 구축하고 기업지원 및 시험법 개발, 국제 표준화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송재빈 원장은 "태양광 설비성능 검사기관 지정을 통해 해외 시험기관과 상호인증 및 국내 기업의 태양광 제품 수출 가속화에 기여하고, 관련 사업의 독자적인 해외 진출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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