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예중,예고 입시 노하우로 맞춤 지도 ‘무한미술학원’

2015-01-15 17:05:56 게재

높은 예중,예고 합격률로 입증한 엘리트 미술교육

 올해 예고 입시에서 일반중 출신 총 10명 합격, 4년 연속 서울예고 100% 합격 등 단일 학원으로는 빼어난 성과를 낸 송파구 방이동의 무한미술학원은 열정적이고 힘이 넘친다.
 엘리트 미술교육을 받을 수 있는 서울예고, 선화예고 같은 명문 예고에 학생, 학부모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대 미대가 신입생 전원을 수시로 선발하고 홍익대도 별도의 실기시험을 보지 않고 학생을 선발하게 되면서 고교시절 내신과 다양한 미술 활동 보고서의 중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서울대 합격생 가운데 예고 출신이 67.4%를 차지하는 등 예고생들의 최상위권 미대 진학률이 높아지는 추세다.
“서울예고, 선화예고의 입시 전형은 내신 40%, 실기 60%로 학교 성적, 그림 실력까지 골고루 갖춰야 합격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예고를 목표로 하는 일반중 학생들은 내신 관리는 기본이고 관찰력, 표현력 같은 미술 실기의 기본기부터 소묘, 수채화의 다양한 기법까지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합니다”라고 무한미술학원 정종욱 원장이 설명한다. 
 22년 전통의 무한미술학원은 명문대 출신 강사진이 수십 년간 쌓아온 입시 정보와 노하우로 학생 한 명 한 명 맞춤식으로 지도해 매년 예고 입시에서 높은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덕분에 예고 입시 전문 학원으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얻고 있다.


 
“다양하게 배운 미술기법이 실기시험에 도움”  _서울예고 합격생 고동욱(배재중3)

 반에서 3등 정도로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며 취미로 그림을 그리던 고군은 중2 여름방학 무렵, 산업디자이너로 진로를 정한 뒤 본격적으로 예고 입시를 준비했다. “예중·예고 출신인 학원 선생님들로부터 학교별 특장점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었어요. 특히 서울예고는 내신과 실기 모두 중요하기 때문에 효율적인 시간 관리법에 대한 조언을 많이 받았지요.” 
 그림 이해력은 좋은데 속도가 더뎠던 그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중3 여름방학부터는 하루 12시간 넘게 그림에 매달렸다. “시간 분배를 잘하고 명암 표현에 각별히 신경 쓰라는 선생님들의 1:1 코칭을 늘 유념하며 훈련했어요. 가령 연필을 세우거나 눕혀 그릴 때의 명암, 재질감이 다르게 표현되는 데 이런 미세한 차이를 다양한 재료와 기법으로 그려가며 터득했지요. 덕분에 실기시험장에서 떨지 않을 수 있었어요. 게다가 학원에서 여러 번 그려본 자화상이 수채화 실기 문제로 나와 자신 있게 그릴 수 있었고요.”
 자동차 디자인에 관심 많은 그는 예고 입시를 준비하면서 최선을 다해 그림에 몰입한 경험이 앞으로 고교생활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피드백 꾸준히 받으며 그림 실력 높여” _선화예고 합격생 김휘연(풍성중3)
 서양화가인 아버지 덕분에 그림과 친숙한 어린 시절을 보낸 김 양은 자연스럽게 예고 진학을 결심하게 됐다. 그의 꿈은 미술 선생님.
 “사물을 정확히 볼 줄 알아야 형태감, 재질감이 살아있는 완성도 높은 작품을 그릴 수 있기 때문에 대상을 관찰하는 훈련을 강도 높게 받았어요. 가령 페인트 통을 그릴 때도 빛의 각도에 따라 반짝거리는 질감, 명암이 다 다르니까요. 그림의 기본기부터 탄탄하게 닦는 이런 훈련이 실기시험을 볼 때 큰 도움이 됐어요.”
 김양은 평상시 실력 있는 선배, 또래들의 좋은 그림을 다양하게 접해본 것도 도움이 많이 됐다고 덧붙이다. “학원 강의실 벽면을 빼곡히 채운 작품들을 수시로 보면서 아이디어를 많이 얻었어요. 유리컵의 투명한 질감 묘사, 빨간 색종이의 색감 표현 등 그림 하나하나를 벤치마킹하면서 그 기법을 응용해 보니 그림 실력이 늘더군요.”
 이런 노력 덕분에 그는 털실을 가지고 노는 고양이를 수채화로 표현하고 사과, 전분 가루, 형광등을 소재로 정물을 소묘하라는 선화예고의 까다로운 실기시험을 무난히 통과할 수 있었다.
 “내 그림의 장단점을 꿰뚫고 있는 선생님들께서 끊임없이 피드백을 해주셨어요, 게다가 슬럼프를 겪을 때마다 격려도 많이 받았지요. ‘관찰, 입체감, 명암 표현’ 3원칙을 꼭 기억하라는 조언을 되새기면서 시험장에서도 떨지 않고 차분히 실력을 발휘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김양은 말한다.

 학생 특성에 맞춘 1:1 밀착 지도
 융합인재가 우리 사회 화두로 떠오르고 미술 전공자의 사회 진출 범위가 넓어지면서 명문 예고- 미대를 지망하는 학생, 학부모들이 늘고 있다. “서울예고, 선화예고는 소묘와 수채화 실기 난이도가 높을 뿐 아니라 내신 성적도 우수해야 합니다. 때문에 우리는 지난 22년간의 입시 지도와 멘토링 노하우로 개인별 로드맵을 짜서 내신 준비, 실기 지도를 균형 있게 관리합니다. 공부를 꾸준히 하면 성적이 오르는 것처럼 그림도 학생이 분명한 목표를 세우고 성실히만 따라오면 충분히 명문 예고에 합격할 수 있습니다”라고 정 원장이 강조한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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