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은 호서대학교 링크(LINC)사업단 도약의 해
충남 대학 최고 취업률 선도하는 호서대학교 링크사업단
“호서대만의 강점과 시스템으로 지역창조경제 이끌 것”

2015년, 호서대학교(이하 호서대)가 지역 창조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호서대학교 LINC사업단 기획본부 한규일 행정팀장은 “5년간 200억의 국고지원을 받는 호서대는 호서대만의 독특한 시스템과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발전의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올해는 학생들은 물론 지역기업들이 그동안의 경험을 축적한 호서대만의 더욱 다양하고 유용한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2년 산학협력대학육성사업(이하 LINC사업) 대학에 선정된 호서대는 적극적인 산학협력의 산실로 거듭나며 올해 4년째를 맞이했다.
주목할 성과로는 LINC사업을 통해 매년 취업률이 늘었다는 점이다.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률 통계’에서 호서대는 2014년 61.6%로 ‘나 그룹’ 전국 4위, 충남 1위를 달성했다. LINC사업에 참여한 학과들의 취업률은 이보다 높은 66.8%다.
4년제 전국대학 평균 취업률이 54.8%로 전년 대비 0.8%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호서대는 꾸준한 상승을 보였다.
호서대만의 ‘e-PEAK 창업지원시스템’ =
e-PEAK 창업지원시스템은 창업준비(Prepare) 창업발굴(Expore) 창업실행(Actoin) 창업확산(Kick-off) 등 창업 전 단계에 걸쳐 전 방위적으로 빠짐없이 지원하는 방식을 뜻한다.
이는 호서대만의 차별화된 종합지원 시스템으로, 일원화된 창구를 통해 기업가정신의 확산부터 창업자의 발굴, 성장관리를 지원하는 온라인시스템이다. 추적관리를 통해 우수한 창업자를 발굴하고 창업기업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 것.
특히 대학 내 창업교육을 전담하고 있는 LINC사업단 창업교육센터는 산학협력중점교원이 부센터장 및 실무위원으로 참여해 신업현장 중심의 창업교육 과정 프로그램들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LINC사업단 내 학생창업교육센터가 실전창업캠프 및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창업아이템 보유 동아리는 입주공간을 제공해 마음 놓고 성공창업을 이루기 위한 아이템 개발비 및 활동비를 지원하고 있다. 창업보육센터는 예비기술창업자 육성사업을,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는 첫걸음기술개발지원사업 등을 통해 창업 이후 사후관리도 지속하고 있다.
호서대는 지난해 창업강좌 22개에 1900명의 학생이 수강했고 28개 창업동아리를 지원했다. 예비창업자 44명을 육성 중이며 이 중 호서대 출신이 13명이다.
지난 4일은 충청권 산학협력중개센터 현장실습 수기 공모전에서 삼성디스플레이 실습을 한 호서대학교 이상범 학생이‘나를 Display하라’라는 주제로 금강유역환경청장상을 수상했다.
한국가스공사에서 실습한 김성민 학생이 최우수상을, ㈜유니젠에서 실습한 방다솔 학생이 우수상, 이성관 학생(삼성디스플레이 실습), 류재택 학생, 신현휘 학생(이상 현대자동차(주)), 이헌문 학생(한국여성발명협회 실습)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호서대 LINC사업을 활용한 학생들의 성과는 줄을 잇는다.
지난해부터는 호서대가 무한상상실 충남거점센터로도 선정됐다. 3D 프린터 10대를 갖춘 호서대 무한상상실은 누구라도 이곳에서 자신의 창의산출물과 아이디어를 시뮬레이션해 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되었다.

산업체 수요기반 교육과정 및 기업 밀착 산학협력 프로그램 =
호서대의 차별화된 지원시스템은 또 있다.
2012년 신설한 ‘Co-op학부(산학협력학부)’다. Co-op학부는 호대만의 특화된 학부로, 산학협력교수를 채용해 대학협력관련 정규교과과정(장·단기 현장실습, 인턴십, 캡스턴 디자인 등)을 체계적으로 통합·운영하고 있다. 현재 29명이 신규 임용돼 실무중심 인력양성에 기여하며 효율적 관리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2014년엔 기업인 연구소 학내교수가 참여한 교육과정개선위원회를 통해 산업체 수요에 기반한 4개 과정의 신규 융·복합 연계전공 및 맞춤형 트랙을 개설했다. 특히 현장실습은 실무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정규과정으로, 지난해만 951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비교과과정에도 실무능력향상을 위한 지원은 계속된다. ‘5개 과정 자격증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4개의 글로벌 역량강화 어학교육프로그램과 전공 관련 특성화 능력 향상을 꾀하고 있다. ‘벤처CEO서포터즈 프로그램’에는 46명의 학생이 참여해 창업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한규일 행정팀장은 “대부분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임에도 불구하고 창업지도사 자격증을 원만히 취득할 정도로, 우리 대학 산학 프로그램은 모든 면에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호서대는 실질적인 기업 밀착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산업체의 실질적인 교육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재직자 교육프로그램’은 지난해 150여개의 기업이 참여해 자기계발 및 역무역량을 강화했다.
‘기업지원 콜센터(1588-5012)’는 가족기업 등록, 애로기술 지도, 공용장비 이용 등 기업과 학교의 실질적인 업무 상담이 가능한 창구다. 또한 장비 오퍼레이터, 가족기업 전담교수, 산학 코디네이터를 활용하는 ‘119기술기동대’가 즉시 방문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10개의 특성화된 ‘산학미니클러스터’는 기업과 대학, 학생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기업 애로기술 해소와 현장실습을 통한 학생취업까지 연계하고 있다.
이진우 호서대 LINC사업단장은 “호서대는 그동안 LINC사업을 통해 산학협력 체질개선을 이뤘다. 호서대가 지향하는 벤처정신을 가진 현장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내실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실질적인 산학협력의 성과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