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전통문화예술 교육사업 앞장

2015-05-13 10:36:16 게재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한국메세나협회(회장 박삼구)와 함께 지난 6년간 운영해온 '한화예술더하기' 사업을 전통문화예술교육 중심으로 새 단장한다. 우수 전통문화예술을 알리고 다른 사회공헌사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한 전통 문화예술 지원을 통해 해당 장르 발전을 도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화 임직원 봉사자들이 12일 서울 서대문구 드림스타트에서 아동들과 함께 한화예술더하기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한화 제공


한화예술더하기는 2009년부터 전국 문화소외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자 동시에 한화그룹 임직원들도 함께 참여하는 자원봉사활동이다.

오는 2017년까지 다문화가정과 새터민을 포함 일반학교 아동까지 지원대상을 넓혀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앞으로 3년 동안 전국 60개 기관에서 1200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가야금 사물놀이 창극 전통무용 서예ㆍ문화 등 교육을 진행한다.

한편 전국 문화소외지역을 대상으로 한 순회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예술교실'도 새롭게 진행할 계획이다. 7월부터 12월까지 전국적으로 50여회 진행된다. 전국 시ㆍ도 교육청, 초ㆍ중ㆍ고교, 아동복지시설, 정보산업학교, 여성가족부 유관기관 등에서 6월부터 신청 가능하다. 한화예술더하기 활동은 첫 3년 동안은 국악 미술 연극 음악에 대한 전문교육 형태로 진행했다. 2012년부터는 환경을 주제로 음악 무용 사진 연극 등 9개 예술장르에 대한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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