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복합역사, 16년만에 준공 정상운영

2015-07-13 22:58:15 게재



구미복합역사가 건축허가를 받은지 16년만에 정상 운영을 하게 됐다. 구미시로부터 사용승인(준공)을 받고 정상 운영된다. 한국철도공사는 지난 1999년 착공한 구미복합역사가 지난 7일 구미시로부터 사용승인(준공)을 받아 정상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구미복합역사는 한국철도공사와 운영사업자(써프라임플로렌스)가 역 후면 광장 지하주차장 건립을 추진했지만 공사비 미지급 분쟁 등으로 지난 2010년 공사가 중단됐다. 이후 주차장 등 법적요건을 갖추지 못해 임시사용승인을 받아 사용하던 중 연장 미 신청으로 위반건축물로 전락, 이행강제금이 부과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이에 구미시는 시민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한국철도공사를 방문, 구미복합역사 정상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공사재개를 촉구하고, 상가입점 상인들의 민원에 대해서도 보호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구미복합역사는 구미시와 심학봉 국회의원 등 지역 각계의 설득과 노력 끝에 지난해 12월 공사가 재개됐다.

구미복합역사는 지하1층 지상5층 연면적 4만1200㎡ 규모로 후면 광장에 321대 지하주차장이 설치됐다. 후면광장은 복사열을 흡수하는 황토블록으로 시공됐고, 소규모 공연장 등 시민 휴식공간이 조성되어 있으며 광장 지하 1~2층 지하주차장과 구미복합역사를 연결하는 엘리베이터도 설치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복합역사가 공용시설로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철도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한 시민은 “구미 역을 통해 공무원학원 수강을 위해 열차를 자주 이용하는데 주차시설 등을 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하면서 시민들의 좋은 교통문화시설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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