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복합역사, 16년만에 준공 정상운영

구미복합역사가 건축허가를 받은지 16년만에 정상 운영을 하게 됐다. 구미시로부터 사용승인(준공)을 받고 정상 운영된다. 한국철도공사는 지난 1999년 착공한 구미복합역사가 지난 7일 구미시로부터 사용승인(준공)을 받아 정상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구미복합역사는 한국철도공사와 운영사업자(써프라임플로렌스)가 역 후면 광장 지하주차장 건립을 추진했지만 공사비 미지급 분쟁 등으로 지난 2010년 공사가 중단됐다. 이후 주차장 등 법적요건을 갖추지 못해 임시사용승인을 받아 사용하던 중 연장 미 신청으로 위반건축물로 전락, 이행강제금이 부과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이에 구미시는 시민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한국철도공사를 방문, 구미복합역사 정상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공사재개를 촉구하고, 상가입점 상인들의 민원에 대해서도 보호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구미복합역사는 구미시와 심학봉 국회의원 등 지역 각계의 설득과 노력 끝에 지난해 12월 공사가 재개됐다.
구미복합역사는 지하1층 지상5층 연면적 4만1200㎡ 규모로 후면 광장에 321대 지하주차장이 설치됐다. 후면광장은 복사열을 흡수하는 황토블록으로 시공됐고, 소규모 공연장 등 시민 휴식공간이 조성되어 있으며 광장 지하 1~2층 지하주차장과 구미복합역사를 연결하는 엘리베이터도 설치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복합역사가 공용시설로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철도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한 시민은 “구미 역을 통해 공무원학원 수강을 위해 열차를 자주 이용하는데 주차시설 등을 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하면서 시민들의 좋은 교통문화시설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