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국립국악원 국악교육 확산 협약

2015-07-20 09:53:30 게재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안양옥)와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17일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대회의실에서 현장의 국악에 대한 관심 확대와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국악교육 확산을 통한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해 상호교류와 협력증진에 노력하기로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립국악원은 교총 회원이 국립국악원 공연을 관람할 경우 동반 1인까지 50% 할인혜택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문화학교 수강을 신청할 경우 10%의 할인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교총 회원을 대상으로 국립국악원 공연과 국악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교총도 전국 유·초·중·고·대학의 회원과 각급 학교 학생들에게 국립국악원의 공연이 널리 홍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국립국악원 '국악강좌' 등의 교육프로그램에 각급 학교 교원·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안양옥 교총 회장은 협악식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일선 학교 교원과 학생들이 국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우리 선조들의 지혜와 문화가 담긴 국악을 통해 바른 인성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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