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대입 수시 원서접수를 앞두고

2015-07-29 20:59:09 게재

  고3 수험생과 부모들은 당장 9월 9일부터 대입 수시원서접수가 시작되는데 지원대학과 학과 및 전형을 확정짓지 못해 애태우는 시기이다. ‘쓰긴 써야하는데 어느 대학? 무슨 학과? 어떤 전형을?’ 온갖 입시정보를 알아보고 물어봐도 마음만 바쁜 시기이다. 채 두 달도 남지 않은 시기, 수시TIP에 의해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하자.

  TIP 1. 학생부 성적을 분석하자. 각 대학 홈페이지를 방문, 전년도 합격자 내신평균등급을 참고, 교과위주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는 대학, 학과를 도전, 적정, 안정권에 2개씩 선정한다. 
  TIP 2. 학생부 비교과기록을 분석하자. 비교과 기록을 분석하여 내용들에서 가장 밀접한 전공학과들을 도출, 전체 기록을 근거로 고교 생활동안 스토리를 갖춘 자기소개서를 쓸 수 있는 학과들을 살펴보고 종합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는 대학, 학과를 도전, 적정, 안정권에 2개씩 선정한다.
  TIP 3. 교과 성적과 비교과 기록마저 신통치 않다면 적성중심전형을 치루는 대학을 조회하여 지원해 볼 수 있는 대학, 학과를 도전, 적정, 안정권에 2개씩 선정한다.
  TIP 4. 6월 평가원모의고사 성적을 전년도 수능 백분위 성적으로 환산하여 정시 지원해 볼 수 있는 도전, 적정, 안정권에 각 군별로 2개씩 선정한다.
  TIP 5. 위 1~4까지 선정한 대학, 학과들 중 자신이 가장 합격할 확률이 높으며 유리한 대학, 학과와 지원전형을 선택 한다. 만약 정시가 유리하다면 지금이라도 수시에 미련을 버리고 정시 준비에 몰입해야 하지만 수시를 모른 채 지나기는 힘들다. 그렇다면 정시에 지원 할 대학, 학과를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한다.
  TIP 6. TIP 5까지 끝냈다면 지원할 대학 전형요강을 확인한 후 제출해야 하는 서류와 면접 및 대학별고사 준비를 시작한다. 교과전형은 면접 준비, 종합전형은 자기소개서와 추천서 준비, 적성중심전형은 자신의 전공적성이 높게 나오는 학과를 지원할 학과전공으로 결정한 후 적성고사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실제 진행하다보면 막히는 부분이 나타나지만 주변 경험자나 입시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할 방법은 얼마든지 있으니 차근차근 진행하며 준비한다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다.

문의 KSDL 한국자기주도학습평가원장 / 서초 이튼교육클리닉 소장 박성현 소장 
 

내일신문 기자
내일신문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