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70년 경축전야제 14일 서울광장에서
2015-08-04 10:43:15 게재
14일 '광복 70년 경축 전야제'가 서울광장에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4일 70년 역사의 주인공인 국민들이 모여 광복절다운 축제 분위기를 즐기고 기뻐할 수 있도록 광복70년 전야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복 70년 전야제는 정부가 해마다 시행했던 광복절 행사의 틀을 없애고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함께 즐기며 광복절의 참뜻을 새길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하는 본 공연에는 국내 정상급 가수들과 성악가, 피아니스트, 현대 무용가 등이 출연하며 서울광장을 화려한 빛으로 수놓을 멀티미디어쇼가 함께 한다. 광복 70년 전야제는 격변하는 세계사의 한복판에서 고난과 역경에도 불구하고 성장과 발전을 이끈 평범한 국민들을 중심에 두고 기획됐다. 문체부 관계자는 "광복 70년의 위대한 여정을 자축하는 자리이자 새로운 도약을 위해 국민들이 힘을 모으는 화합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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