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중소기업 마켓 26

기존 도마와 쿨방석은 가라

2015-09-07 10:43:45 게재

편리한 식판형 도마

친환경소재 쿨방석

갓 창업한 기업이나 중소기업들은 새로운 기능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상품을 시장에 내놓는다. 시중에는 이미 많은 제품이 판매되고 있어 기존 제품과 비슷해서는 시장에서 인정 받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2011년 설립된 제이엠그린은 주부의 고민을 해결한 도마를 개발했다. 설립 7년째인 화인은 하루를 대부분 의자에서 생활하는 직장인을 위해 쿨방석을 만들었다.
더블세이브도마

제이엠그린(www.jmgreen.co.kr)의 '더블세이브도마'는 식판처럼 설계돼 국물흘림을 방지하고, 식재료를 편리하게 분리할 수 있는 도마다.

도마에 있는 공간이 있어 김치를 자를 때 흐르는 김치국물이 도마 밖으로 흘러내리지 않는다. 과일을 깎고 껍질을 한곳에 둬야 할 때도 따로 마련된 공간에 나눠 놓을 수 있어 편리하다.

도마에서 생선과 해산물 등을 손질해 내장과 살을 분리할 때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도마를 활용할 수 있다. 이유식 재료를 다듬을 때도 각 재료를 나누어 놓을 수 있어 서로 섞일 염려가 없다.

친환경 바이오 재질로 만든 '더블세이브도마'는 본도마와 '교체도마'로 구성돼 있다. 생선 야채류 육류 등에 맞게 선택해 쓸 수 있어 더욱 위생적이다. 또 1cm 4면 눈금이 있어 편리하다.

이정미 대표는 "본도마는 사탕수수로 제작돼 세척 후 물기가 잘빠져 곰팡이 방지역할을 하며, 교체도마는 향균 99.9% 열가소성폴리우레탄(TPU) 재질로 강도가 높기 때문에 칼집방지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더블세이브도마는 2015년 5월 발명의 날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제품 출시 4개월 만에 미국월마트에 입점했다.

쿨방석

화인(www.ihwain.co.kr)에서는 장시간 의자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마이쿠션 쿨방석을 내놓았다.

쿨방석은 두가지 종류로 구성돼 있다. 3D매쉬타입은 방석양면에 벌집모양의 3차원 매쉬를 2~3cm 두께로 적용, 통풍이 잘돼 장시간 사용시에도 땀이 차지 않는다.

매쉬가 두꺼워 쿠션감이 좋다.

쿨젤타입은 딱딱해지는 기존 젤의 단점을 보완한 고품질 수용성 젤을 사용했다. 방석양면을 나노매쉬와 3D매쉬로 마감해 뒤집어서 이용할 수 있어 활용도를 높였다.

한주호 대표는 "마이쿠션 쿨방석은 친환경소재와 고급재료를 사용해 100%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다"며 "남녀노소 모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쿠션 쿨방석은 화인홈페이지 (www.ihwain.co.kr)와 오픈마켓, 위메프 등의 온라인쇼핑몰과 행복한세상백화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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