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맞은 유커 잡아라"
유통업계, 인기 아이돌 상품 선보이고 … 해외여행 상품권 경품도
2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젊은 유커를 잡기 위해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중국 젊은 고객들에게 인기있는 브랜드 상품 행사와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선보인다. 본점에서는 중국 고객을 위한 'K-뷰티 & K-패션'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루즈앤라운지, 제이에스티나, 러브캣 등 중국 고객이 좋아하는 브랜드 250여개가 참여한다.
또한 본점에서는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중국 젊은 고객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패션 브랜드 '노나곤'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노나곤은 삼성물산과 YG엔터테인먼트가 공동으로 기획한 브랜드다. 노나곤 팝업스토어에서는 아이돌그룹 빅뱅 상품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빅뱅과 아이콘 서명이 담겨있는 CD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아울러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중국 여행사 'C-트립'과 함께 경품 행사도 마련했다. 상품을 구입한 유커에게 추첨을 통해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인 그리스 자킨토스섬 여행 상품권(1000만원 상당)을 준다.
중국 VIP 고객를 대상으로 노동절 행사 기간에 인력거 투어 전문 업체 '아띠'와 연계해 북촌·청계천·인사동 중심으로 인력거 투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은 28일부터 애니메이션 캐릭터 '쿵푸팬더'를 이용한 유커 마케팅을 펼친다. 본점은 3m 크기의 쿵푸팬더 모형 6개를 에스컬레이터와 기둥에 매달아 쿵푸팬더가 날아다니는 듯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안내데스크 앞에는 쿵푸팬더 모형을 활용한 포토존을 운영한다.
신세계는 28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중국인 고객에게 인기가 높은 화장품, 패션의류 등 100개 브랜드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10~30%를 할인해 준다.
현대백화점은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신촌점, 디큐브시티, 판교점 등 5개점에서 은련카드를 사용한 중국인 고객에게 백화점 상품권 등 사은품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에서는 중국인 선호도 1, 2위 국산 화장품인 설화수와 헤라 특별 기획상품(10만원대)도 선보인다. 화장품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샘플 등 추가 사은품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