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신임총장에 민상기 교수

2016-07-04 10:37:33 게재

건국대 제20대 신임 총장에 민상기 교수(동물생명과학대학 바이오산업공학)가 선임됐다.

신임 민 총장은 독일 슈투트가르트 호헨하임대학교 식품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5년부터 건국대 교수로 재직하며 교수협의회 회장, 대학원장 등을 역임한 후 현재 교학부총장과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프라임)'사업 단장을 맡고 있다. 또 한국식품냉동기술협의회 회장과 프라임사업 대학협의회 회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건국대가 국내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중앙아시아와 중동 등 저개발국 농축산 기술 교육 원조를 위해 2014년 설립한 'KU국제개발협력원' 원장을 맡는 등 농축산 식품과 바이오 생명과학 산업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민 총장은 "'전통과 혁신의 조화를 통해 다시 여는 건국 100년'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건국대를 국민에게 존경받는 명문 사학, 창조와 혁신의 연구중심대학, 가치를 만드는 산학협력클러스터, 기업과 산업계에서 인정받는 취·창업 선도대학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장세풍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