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mc 람스 주사시술 10만회 돌파

2016-08-10 10:54:15 게재

지방흡입·비만시술 결합

복부 허벅지 팔 부위별 치료

만성질환 예방·미용 만족

수술을 하지 않고도 직접 지방을 빼주는 365mc의 람스(LAMS) 주사시술이 출시 2년 만에 10만회를 돌파했다. 람스는 비만만을 치료 연구해 온 365mc가 지난 2014년 개발한 비만 치료 시술이다. 지방 흡입 수술과 비만시술의 장점을 결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정은 365mc 신촌점 대표원장.

365mc에 따르면 지난 7월 말까지 람스로 빼낸 지방의 양이 10만4858보틀이나 된다. 즉 10만개 넘은 주사기 용량만큼의 지방을 빼냈다는 뜻이다. 63빌딩과 비교하면 60배 높이가 된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에베레스트 산을 왕복하는 것과 비슷하다.

출시 2년 이라는 짧은 기간에 10만 보틀을 돌파한 인기 요인은 람스 시술의 혁신성에 있는 것으로 365mc는 분석한다.

람스는 국소 마취 상태에서 최소 침습으로 지방을 제거하는 최신 비만시술이다. 지방을 빼기를 원하는 복부 허벅지 팔 부위별로 시술이 가능하다. 특히 복부에 쌓인 지방을 빼는 시술은 미용뿐만 아니라 만성질환 예방과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람스는 1시간 이내에 시술 과정을 마치고 곧바로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하다. 특히 지방세포를 직접 추출하지만 일반적 수술의 마취과정이 없다. 이 때문에 지방흡입 수술보다 간편하다. 뭉쳐있는 지방층인 셀룰라이트를 파괴하고 직접 지방을 추출한다는 점에서 기존 시술보다 효과적이다. 특히 추출한 지방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흥미롭다.

지방이 들로 가득찬 람스타워. 사진 365mc제공

이런 혁신적인 장점은 세계 학계에서도 인정받았다. 2014년, 2015년 잇달아 미국 최대 미용의학 학회(AAAM)에 초대됐다. 김정은 대표원장(365mc 람스센터)의 경우 우리나라 최초로 AAAM 좌장으로 선정되어 비만의학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김정은 대표원장은 "람스는 미국 미용의학회에서 시술 면적 대비 사이즈 감소 효과가 가장 크다는 결과를 받을 만큼 효과적이며, 오직 365mc에서만 받을 수 있는 대표 시술"이라면서도 "비만시술은 꾸준한 식이영양과 운동을 병행할 때 건강하고 아름다운 신체를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직접 시술을 경험한 고객들의 평가도 다르지 않다. 365mc 람스 홈페이지에 등록한 8000 여개의 '고객 성공기'가 이를 반영한다. 수술 대비 간편한 절차와 저렴한 비용, 눈에 보이는 라인 개선 효과 등에 대한 고객들의 평가가 후하다. 다만 람스 시술 중 일시적인 통증이나 멍, 붓기가 발생할 수 있다.

한편 365mc는 람스 10만 보틀 돌파 기념으로 최근 강남 본점에 '람스타워'를 설치하고 병원의 대표 캐릭터인 '지방이' 인형을 누적된 보틀 수만큼 축적하고 있다. 축적된 인형은 저소득 아동과 지역아동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현재 람스 시술은 지난 7월16일 개설된 부천점을 비롯해 서울병원, 강남본점, 신촌점, 영등포점, 천호점, 성신여대점, 노원점, 일산점, 분당점, 수원점, 대전점, 부산점 등 13개 람스센터에서 가능하다.

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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