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아마존과 스마트홈 손 잡았다

2016-09-02 10:41:29 게재

스마트씽큐, 아마존 IoT와 결합

'IFA'에서 스마트냉장고 첫선

LG전자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회사인 미국 아마존(Amazon)과 손잡고 글로벌 스마트홈 분야 공략에 나섰다.

모델들이 아마존의 사물인터넷 서비스와 결합한 LG전자의 스마트씽큐 센서와 허브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LG전자 제공

LG전자는 2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6'에서 아마존의 사물인터넷 서비스와 결합한 스마트씽큐 센서, 스마트씽큐 허브 등을 공개했다.

LG전자는 스마트씽큐 허브에 아마존의 음성 인식 서비스인 '알렉사'를 연동한다. 사용자는 음성만으로 '스마트씽큐 허브'를 통해 LG전자의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 날씨나 일정을 '스마트씽큐 허브'의 화면과 음성으로 알 수 있고, 블루투스와 연결하면 스마트폰에 있는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스마트씽큐 센서는 아마존의 쇼핑 시스템인 '대시(Dash)' 기능을 더했다. 사용자는 이 센서를 누르기만 하면 생활필수품을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세탁기 도어에 부착된 스마트씽큐 센서를 누르면 세제를, 냉장고에 부착한 센서를 누르면 음료를 구입할 수 있다.

스마트씽큐 센서는 스마트 기능이 없는 일반 가전에 붙여 스마트 가전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세탁기에 이 센서를 붙이면, 세탁이 끝난 후 일정 시간 동안 세탁기에서 진동이 없으면 세탁물을 꺼내라고 알려주고, 누적 세탁 횟수를 기억해 세탁통 세척 시기도 알려준다.

LG전자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IFA 2016'에서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는 LED 조명인 스마트씽큐 전구 △전력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씽큐 플러그 △움직임을 감지해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스마트씽큐 모션센서 등을 소개했다.

LG전자는 새로운 스마트 냉장고도 처음 선보였다. 이 제품은 상냉장실의 오른쪽 도어에 있는 투명한 매직스페이스가 특징이다. 외관은 터치가 가능한 29인치 LCD 디스플레이다. 사용자는 매직스페이스를 두 번 두드리면 냉장고 안을 들여다 볼 수 있다. 투명한 창을 통해 보관중인 식품을 보면서 식품관리목록에 유통기한 등을 디스플레이에 입력할 수 있다.

냉장실 내부 상단에 있는 200만 화소의 초광각(超廣角) 카메라는 야채실뿐만 아니라 문 안쪽의 음료 수납공간까지 촬영해 사용자의 스마트폰으로 보내줘 외부에서 식품 주문할 때 매우 유용하다. LG 스마트 냉장고는 가족들의 냉장고 사용 행태와 환경 변화를 스스로 학습해 최적으로 가동한다.

LG전자 대표이사 H&A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력해 고객들에게 LG만의 차별화된 스마트홈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 ['IFA 2016' 개막] 윤부근 "퀀텀닷으로 TV역사 이끌 것"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김형수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