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미션희망트리 출시
2016-12-01 11:25:56 게재
1일부터 내려받기 가능
게임하고 아동에게 기부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 www.gni.kr)는 "증강현실 기술을 접목한 게임 기부 어플리케이션'미션 희망트리'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증강현실 기술은 현실 이미지와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하나의 이미지로 보여주는 기술이다.
올해 11주년을 맞이한 굿네이버스 희망트리 캠페인은 핸드폰에서 '미션 희망트리'어플리케이션을 내려받기하면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국내 위기가정 아동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선물상자를 게임을 통해 찾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물상자를 찾아 쌓은 포인트를 기부하면 국내의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가정을 도울 수 있다.
선물상자를 터치할 때 마다 포인트를 얻게 되며, 난방비 지원, 결식아동 지원, 재능 후원, 주거환경 개선의 4가지 주제 중 한 가지를 선택해 획득한 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다.
시민들의 기부로 적립된 포인트는 희망트리 캠페인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기금을 조성해 국내 위기가정 아동에게 전달하게 된다.
개인 이름으로 후원하고 싶은 시민은 어플리케이션에서 선물 아이템을 별도로 구입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사업본부장은 이번 희망트리 캠페인을 통해 국내의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이 행복한 연말을 보내도록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굿네이버스는 롯데월드와 덕평 자연 휴게소에 스마트 희망트리 단말기를 설치해 시민들이 후불교통카드나 신용·체크카드로 편리하게 기부하도록 돕는다.
시민들은 희망트리 단말기를 1회 터치할 때마다 천원을 기부할 수 있다.
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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