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연구원(원장 유병규)은 19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2017년 산업연구원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이날 하례식에는 유 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산업연구원 전임원장(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 송희연 아시아개발연구원 이사장)과 연구자문위원(이근 서울대 교수, 강성진 고려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송희연 전 원장은 “대내외 경제환경변화와 산업연구원의 역할”을 발표하면서 4차산업 혁명과 산업구조 고도화 시기에 산업연구원이 우리나라 싱크탱크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2017년 주요 선진국들의 보호무역주의를 비롯 미국 트럼프 신정부의 경제, 통상 및 산업정책에 대비해 산업연구원이 맥을 잡는 연구를 주문하기도 했다.

산업연구원은 대외적인 불확실성의 증가, 4차 산업혁명의 진행, 산업구조 고도화에 대비하기 위해 조직개편(연구단, 6본부 1센터)을 단행했다.

특히 산업경쟁력연구본부와 4차산업혁명연구부를 신설, 4차산업혁명 연구에 박차를 가할 것을 공식화했다. 또 4차 산업혁명과 새로운 경제환경 변화와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연구발간물의 제호를 i-KIET로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