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글로벌 인재 양성

2017-02-07 09:22:56 게재

[교육청 인가 국제 중·고등학교 - 글로벌선진학교(GVCS)]

인공지능과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해가는 ‘제4차 산업혁명’이 곧 도래할 것이란 예측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이렇게 급변하는 시대에 학생 스스로 100억 지구촌에서 가치 있는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는 학교를 소개한다.
바로 충북 음성과 경북 문경, 미국 펜실베니아에 캠퍼스를 두고 있는 ‘글로벌선진학교(GVCS)’이다.
2010년 교육청 인가를 받아 중·고등 학력이 인정되는 기독교 국제화 대안학교인 ‘글로벌선진학교(이하 GVCS)’의 커리큘럼과 교육 철학 등을 알아보았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실력 있는
인재양성 교육

이제는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만한 언어소통능력, 관계능력, 협상능력을 갖추지 않으면 글로벌 경쟁력을 결코 지닐 수 없는 시대다. ‘GVCS’에서는 각 방면의 전문지식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습득하기 위하여 언어실력 못지않게 기초학력을 확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중학과정에서 기초학력을 조기에 확립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수학, 과학, 사회, 역사 분야의 기초지식과 학력을 단시간에 강도 높게 교육하고 있는 것. 또한 중학과정 1~2년에 걸쳐 영어에 대한 기초를 확립해 고등학생이 되면 국어와 일부 예능과목을 제외하고는 전 과목을 영어로 수강하여 글로벌 소통능력을 갖추도록 하고 있다.
글로컬(Glocal)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영어 외의 또 다른 주요 외국어를 최소한 4년 이상 습득하게 하고 필요시 현지 국가의 자매학교에 교환학생으로 보내 현지 대학에 진학하도록 하여 진정한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고 있다.
GVCS에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와 한국창의재단과 협력하여 2017년 봄 학기부터 융합인재교육(STEAM)을 전격 시행할 예정이기도 하다.

정체성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교육
GVCS에서는 건강한 정체성 교육을 위해 한국사에 관한 교육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하는 세계 문화사 교육에 대해 남다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계 역사 속에 나타난 다양한 민족과 국가의 생성과 사멸을 연구하며 그 원인과 시대적 상황을 이해해 민족의 미래를 예견하고 준비하는 지혜를 기르도록 교육하고 있다”고 남진석 이사장은 설명한다.
사춘기 학생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가꿀 수 있는 다양한 예능교육과 스포츠 활동, 클럽활동을 보장하고 있다. 1인 1악기 교육은 물론 태권도 교육의 의무화 제도로 중학교기간에 입학한 학생은 3단, 고등학교 기간에 입학한 학생은 2단의 자격을 얻어야 졸업하도록 하는 제도를 고수하고 있다. 이는 호신에 대한 개인적 자신감을 심어주면서 올바른 예절을 배우고 익히며 타인에 대한 존중과 사회적 약자를 지키고 보호하는 태권도 정신을 모든 학생들에게 가르치기 위함이다.

철저한 교육관리 체제 및 전문화
GVCS에서는 엄격한 평가·평정제도를 갖춘 인사관리 시스템으로 우수한 교사진들을 갖추고 관리해 나가고 있다. 질 높은 교육수준의 유지를 위해서 정기적인 감찰도 실시하고 있다. 각 영역별 최고 수준의 교사진을 운영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대학 진학지도를 시행하고 있다. 각 학생의 학력 및 적성과 비전에 따른 희망 학교를 다수로 설정하고 그 분야에 탁월한 전문가를 영입해 학년별로 진로·진학지도를 세심하게 하고 있다. 대입 필수 준비 과제인 SAT, TOEFL, ACT 등의 영어자격시험과 학력시험을 준비하는 정규과정 외에도 개인적으로 선택 가능한 클래스를 연중 상설 운영하고 있다. 각 대륙별 주요대학에 설치되어 있는 국제학부 진학을 위한 다각적인 진학지도와 상담을 하고 있으며 재정적인 어려움을 지니고 있는 학생에게는 장학지원을 하는 대학을 찾아서 연결하고 특히 유럽 등 대학학비를 면제하거나 아주 적은 비용으로 진학 가능한 대학들을 찾아서 마음껏 미래를 설계하도록 돕고 있다.

전영주 리포터 jenny422yj@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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