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4월 25일까지 '2017년도 자원순환선도기업 대상' 공모전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27일 밝혔다. 자원과 에너지를 선순환시키는 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으로, 공모 분야는 폐기물 발생억제와 재활용 촉진 부문이다.

자원순환선도기업은 기술개발이나 공정개선 등으로 제품 생산과정에서 폐기물 발생을 사전에 억제하거나 재활용 확대로 자원순환 촉진을 앞장서서 실천하는 친환경기업이다. 환경부는 종전 공모 대상이었던 사업장 폐기물을 배출하는 제조업체 뿐만 아니라 재활용업체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참가 기준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공모사례는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 심사와 환경부 심의를 거친다. 우수한 기업에는 대통령상·국무총리상·환경부 장관상 등 표창과 함께 부상을 준다. 수상기업은 8월 중 한국환경공단 홈페이지(www.keco.or.kr)에서 발표된다. 시상식은 9월 개최 예정인 '자원순환의 날 행사'에 맞춰 열린다. 자원순환선도기업으로 선정된 우수사례는 폐기물 배출 사업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사례집으로 제작하여 보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