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2천명 규모 국제하계대학 연다

2017-06-27 15:08:07 게재
고려대(총장 염재호)는 27일부터 6주간 국내·외 대학생과 해외대학 예비대학생들이 참여하는 국제하계대학(ISC)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하계대학은 국내 최대 규모다. 2004년부터 시작된 고려대 국제하계대학은 지금까지 14년 간 매년 참가규모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 해 국내 최초로 1800명 선을 넘어섰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미국, 싱가포르, 캐나다, 홍콩, 영국, 호주 등 32개국 300여개 대학 2019명의 학생들이 참가한다. 학생들은 27일 오전 10시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열리는 2017 ISC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6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김선혁 고려대 국제처장 겸 국제하계대학장은 "가장 큰 장점은 참가학생의 국적과 출신학교 지역이 매우 다양한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장세풍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