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그룹 '창업주의 꿈' 완성

2017-08-02 10:15:38 게재

아주그룹이 문태식 창업주의 꿈을 실현했다.

아주그룹은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 아동청소년을 위한 '아주 좋은 꿈터'(사진)를 건립해 개관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 곳은 연면적 151㎡에 지상 4층 규모로 일반도서 3000여권과 프로그램실, 상담실 등을 갖췄다. 1층 주변에는 창업주의 옛 생가에서 전통 기왓장을 가져와 돌담장을 만들었다.

'아주 좋은 꿈터'가 자리한 곳은 창업주가 실제 태어나고 거주했던 생가 터다. 1990년에서 2000년초까지는 집이 없던 직원들에게 보금자리가 된 곳이기도 하다. 아주그룹은 "창업주가 용두동 생가를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생전에 약속했던 곳"이라고 밝혔다.

아주그룹 관계사인 신아주와 AJ는 12인승 승합차량을 기증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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