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과 취업 한곳에서 해결"
프랜차이즈박람회 개최
이번 박람회에서는 해마로푸드서비스(맘스터치), 디딤(미술관·신마포갈매기) 등 상장사들을 포함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들이 참여해 직원 채용도 함께 이루어진다.
이번 박람회는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를 중심으로 135개 업체, 150여개 브랜드가 참여, 총 300여개 부스가 설치된다.
외식업을 비롯해 교육 오락 여행 생활 등 각종 서비스업과 도소매업을 망라한 가맹본부들이 상담을 진행한다.
또 창업에 필수적인 부대설비들과 자재, 금융 상담과 창업 컨설팅 부스까지 마련돼 있어 참관객들이 '원스톱 창업쇼핑'을 할 수 있다.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는 창업시장의 최신 흐름을 읽을 수 있는 기회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업체들을 살펴 보면 비외식업 프랜차이즈들의 약진도 눈에 띈다.
서비스업 부문에는 교육(짐보리 디플레이스), 생활(크린토피아 생활애), 여행(후불제여행사투어컴 K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커브스), 노인요양(아리아케어) 등이 참여한다.
특히 여가 문화의 확산에 따라 실내 양궁을 즐길 수 있는 '자이언트아처리리얼양궁카페'나 추억의 오락실 문화의 부흥을 꿈꾸는 '짱오락실', 스크린야구장 '다함께야구왕' 등 아이디어로 무장한 오락·레저 업체들이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채용관에는 파리크라상, 놀부, 해마로푸드서비스, 디딤, 엔캣 등 가맹본부들이 참여해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우수 인재 찾기에 나선다.
창업 정보 제공의 일환으로 다양한 무료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오앤이외식창업컨설팅 권영산 대표의 '우수가맹본사 및 브랜드 선정 노하우'와 경기도청 불공정거래상담센터의 '가맹계약서 작성 시 주의사항' 강의가 이어진다.
박기영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장은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권리 신장이 이어지고 있고 가맹본부도 혁신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박람회가 개최돼 관심이 높다"며 "이번 박람회는 청년 채용도 진행돼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