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총장 이상한) 국제교류원은 19일 베트남 현지 하노이폴리텍대학 재단과 교류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으로 한성대는 하노이폴리텍대학 한국어교육과 커리큘럼 설치를 지원한다. 이로 인해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확대, 베트남 유학생의 한국어 교육 수준 향상과 효과가 기대된다. 또 하노이폴리텍 대학의 한국어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을 한국어과정생 및 유학생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



하노이폴리텍대학은 한국어와 일본어 등 6개 학과를 윤영하는 베트남 하노이 소재 전문대학이다. 이번 협정 체결로 향후 서울소재의 한성대에 유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안정적으로 보낼 수 있게 됐다.

김승천 한성대 국제교류원장은 “이번 협정을 통해서 하노이폴리텍대학에 수학하는 베트남 학생들에게 한성대 한국어과정과 유학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면서 “향후 복수학위과정 등을 설치해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성대는 앞으로도 해외 대학·기업과의 활발한 교류활동으로 학생들이 미국, 일본 및 동남아 국가에서의 해외 인턴십과 취업, 봉사활동, 학문 교류 등 다양한 국제 활동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