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물 소중함 알리기' 캠페인
'찾아가는 물 환경 교육'
오비맥주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천정화활동 수질개선작업 물절약실천운동 등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올해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미래 물 지킴이 수호천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미래세대에게 생태환경의 필수요소인 물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된 환경 캠페인이다. 오비맥주는 4월 한국물포럼과 '미래 물 지킴이 수호천사'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물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에 나섰다.
'찾아가는 물 환경교육'은 전국 초등학교를 방문해 진행하는 물 환경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교육은 현재 50여개 국가에서 활용되는 물 교육 프로그램 '프로젝트 웨트 코리아'를 이용해 체험형 학습이 이뤄지고 있다. 오비맥주는 서울(6월) 대전(7월) 인천(10월) 대구(11월) 등 전국 초등학교 대상으로 '찾아가는 물 환경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오비맥주와 한국물포럼은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서울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초등학생 60여명을 초청해 특별 공개강좌를 선보인 바 있다. 물 환경에 관한 이론 수업과 교구를 활용한 체험학습, 물·환경 관련 게임과 퀴즈대회, 유리잔에 든 물을 이용해 연주하는 '워터글라스 하프' 공연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했다.
이외에도 오비맥주는 9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7'을 맞아 한국물포럼과 함께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경주지역 4개 초등학교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물 환경교육 특별 공개강좌를 열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물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들의 수자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물 절약을 생활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환경보전을 핵심 경영이념으로 삼고 있는 기업으로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고 함께 번영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