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가발·당일착용가발도 내 스타일로 트렌디하게

2017-12-13 16:32:04 게재

가발. 예전엔 탈모를 감추기 위한 목적으로 많이 사용했다면, 요즘은 다양한 스타일링을 위해 가발을 선택하고 있다.
스타일 역시 많이 달라졌다. ‘뭔가’ 어색한 모습이 예전 가발에서 느껴졌다면, 요즘 가발은 트렌디하고 자연스러우면서 내게 꼭 맞는 모습으로의 스타일이 가능하다.
실제 내 머리처럼 자연스럽게 스타일을 추구할 수 있어 탈모와 항암환자들에게 특히 큰 관심과 인기를 얻고 있는 가발전문브랜드 이지위그스타일. 중간유통과정을 없앤 합리적인 가격과 트렌디한 스타일로 ‘강동 가발’ ‘천호 가발’ 등의 닉네임까지 얻고 있는 이지위그스타일이 강동점(천호점)에 이어 최근 송파점을 개원했다.
이지위그스타일 송파점 김민희 점장은 “이지위그스타일의 가발은 ‘내가 원하는 스타일 그대로’를 표현할 수 있어 특히 만족도가 높다”며 “항암가발은 물론 당일착용가발, 맞춤가발, 그리고 대여시스템도 마련되어 있어 많은 분들이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위그스타일은 송파2호점 개원행사로 항암가발 할인(20만원)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들은 암 뿐 아니라 다양한 부작용과도 싸워야 하는데 탈모는 그 대표 부작용 중 하나다.
“인근 아산병원이나 삼성병원에서 치료 중인 많은 환우분들이 항암가발을 맞추기 위해 방문하고 있습니다. 그분들이 원하시는 스타일은 ‘예전 그대로’의 모습이죠. 최대한 평소의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맞춰드리려 노력합니다. 환우분들이 가장 만족스러워하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강동점 서상현 점장의 설명이다.
그래서 이곳 이지위그스타일엔 항암치료를 받으며 머리가 빠지기 전 미리 방문해 가발을 상담하는 환자들도 있고, 예전의 사진을 가지고 와 상담을 받는 경우도 많다.
항암환자들의 가발은 안전성에도 더 신경을 써야 한다. 두피에 바로 가발이 닿기 때문에 혹시나 생길 수 있는 피부트러블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이다. 이지위그스타일의 가발은 100% 인모제품으로 두피자극이 없어 항암환자들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암환우들을 위한 두피관리도 전문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김 점장은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분들은 머리카락이 완전히 빠졌다가 다시 자라나기 때문에 치료가 끝난 후 두피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두피와 모근관리를 함께 해 주는 것이 머리카락이 건강하게 자라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일반 고객들을 위한 탈모관리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방문한 날 당일착용 가발이 가능한 것도 이곳의 큰 강점이다. 항암가발과 함께 당일가발은 이지위그스타일의 대표제품으로 이미 유명한 제품. 당일 방문해서 바로 ‘나만의 가발’을 착용할 수 있는 ‘원데이 시스템’을 구축, 젊은 층에 특히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품별, 사이즈별, 색상별 다양하고 트렌디한 가발이 구비되어 있다.
또,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아주 특별한 맞춤가발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맞춤가발도 인기. 스타일을 타입별로 분석해 고객이 원하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가발을 제공한다. 원형탈모, M자형탈모, 정수리 부분 가발 등 다양한 용도로 맞춤가발이 제작되고 있다.
대여시스템도 마련되어 있다. 주로 결혼식과 웨딩촬영, 혼주가발 등 아주 특별한 날 착용하기 위해 대여를 선택하는 고객들이 많다. 요즘은 면접을 위한 가발대여도 증가하는 추세. 다양한 디자인과 제품 마련으로 선택의 여지가 많아 만족도가 높다.

서 점장은 “요즘은 가발도 ‘개인에 맞는 스타일’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내가 원하는 스타일 그대로를 표현, 일상생활에서의 만족도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지위그스타일은 100% 인모가발로 어떤 스타일도 구현해낼 수 있는 것이 특징. 커트는 물론 펌, 염색이 가능하며 드라이기 사용으로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만들어낼 수 있다.
관리는 가정에서 샴푸로 직접 할 수 있지만, 익숙하지 않은 경우 전문가에게 관리를 맡기는 것이 안전하다. 이지위그스타일 강동점과 송파점은 구입 후 3회 무료관리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송파점 오픈이벤트로 암환우 20만원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상담과 관리 모두 100% 전화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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