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 동계올림픽 선수촌에 미용실

2018-02-05 10:07:22 게재

1일부터 미용예술대학 운영

학생·교수 60여명 참여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 대회 미용분야 공식 스폰서인 서경대(총장 최영철) 미용예술대학이 1일부터 선수촌 플라자 내 미용실 문을 열었다.

선수촌 플라자 미용실은 서경대 미용예술학과 학생과 교수 60여 명이 투입돼 강릉과 평창으로 나눠 패럴림픽을 마치는 3월 중순까지 운영된다. 미용실은 선수단과 자원봉사자 등 선수촌에 출입이 가능한 모든 인원이 이용할 수 있다. 선수들에게는 무료로 커트와 헤어스타일링을 제공한다.

진용미 서경대 미용예술학과 교수는 "최상의 미용서비스를 제공해 선수들의 뷰티 및 경기력 증강과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함은 물론 한류예술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K-뷰티를 해외에 널리 알리고 서경대 학생들에게도 국제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서경대는 지난 12월 12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와 올림픽대회에 참가하는 국내외 선수들에게 미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선수촌 플라자 내 미용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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