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관광연구소, 몽골과 관광개발 교류·공동연구
대학중점연구소 사업 일환
경기대 관광종합연구소(관광종합연구소·소장 고동완)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몽골을 방문해 대학교, 여행사, 리조트 기업 등과 관광개발 교류와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교수, 대학원 및 학부 학생 등 13명으로 구성된 이번 몽골 방문단은 21일에 DUUT RESORT를 방문해 '리조트 개발 및 경영 기술 컨설팅, 공동사업 프로그램 개발 협력'을, 22일에 Youth Tourism Development Center를 방문해 '몽골 관광자원 개발과 홍보 마케팅 컨설팅 교류 협력'과 ONE Travel 여행사와 관광프로그램 개발 협력을, 23일에 IDER UNIVERSITY를 방문하여 '공동 관광연구 과정(프로그램) 개발 협력'을 협약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연구재단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인 '지역사회 기반형 관광개발 연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관광종합연구는 그동안 관광목적지 지역사회와 주민을 우선하는 지역사회 기반형 관광개발 연구에 집중해 연구역량을 축적해왔다. 이번 협약으로 관광종합연구소는 축적된 연구성과를 공적원조(ODA) 사업 일환으로 몽골에 전수하게 된다. 고동완 소장은 "연구소가 축적한 지역 관광개발의 성과와 한계의 연구결과를 개발도상국에 전수하는 것은 이제 연구소의 책무가 됐다"면서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바로 아르항가이 쳉헤르온천관광단지와 테를지국립공원 개발계획, 관광 인적자원 교류 등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관광종합연구소는 이 외에도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등과 지역 관광개발 협력을 추진 중이다. 특히 북한의 관광자원 개발 및 공동 연구를 준비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