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

2018-09-11 11:41:13 게재

대상 등 32개 수상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직업능력의 달을 맞아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5회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올해 처음 신설한 기업전담자·학습기업·학습근로자 3개 부문으로 나눠 총 32개를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2018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수상자 기념사진. 왼쪽부터 방희철 원앤씨 기업현장교사, 황치일 경성시험기 대표이사, 김기영 한국기술교육대 총장, 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조덕형 동원파츠 대표이사, 양승복 디엔텍 근로자(학습근로자). 사진 한국산업인력공단 제공


대상으로 학습기업 부문은 우수 기업현장교사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기업현장교사와 학습근로자를 1:1매칭해 현장훈련의 품질을 높인 경성시험기와 학습근로자의 훈련 성과를 인사·보상체계와 연계한 동원파츠가 수상했다.

학습근로자 부문은 일학습병행을 통해 업무 전반에 걸쳐 다양한 전문기술을 획득한 디엔텍 양승복 학생이, 기업전담자 부문은 학습근로자의 고충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면담하고 기업의 훈련여건 개선에 힘쓴 원앤씨의 방희철 기업현장교사가 대상을 수상하였다.

김상용 고용부 일학습병행정책과장은 "최근 미국을 비롯한 독일, 스위스 등 유럽 전역에서도 일자리 정책의 일환으로 현장 중심의 도제훈련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라며 "우수한 일학습병행 훈련사례를 중심으로 현장에 내실 있는 일학습병행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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