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탕정 지웰시티푸르지오 분양

2019-02-18 11:35:56 게재

2월 1521가구 공급

충남 아산신도시 탕정지구에 지웰시티 푸르지오가 선을 보인다.

신영시티디벨로퍼는 2월 주거복합단지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 1521가구를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최고 높이 40층짜리 12개동으로 전용면적은 84~101㎡로 구성된다. 아파트와 함께 연면적 4만8683㎡ 규모 판매시설도 들어선다. 시공사는 대우건설이 맡는다.
아산신도시 탕정지구에 지웰시티 푸르지오 조감도.

이 단지가 있는 아산신도시는 천안 불당동과 아산 배방·탕정면 일대 880만㎡에 공동주택 3만3300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인구는 8만6000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탕정지구와 배방지구 내 천안권 개발사업은 마무리단계지만, 아산권은 이 단지를 시작으로 1만2000가구가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앞으로 수도권 전철 1호선 탕정역(가칭) 이용이 가능해진다. 지난해 10월 착공해 2020년 완공 예정이다. 한 정거장 거리에는 KTX천안아산역이 있다.

단지와 가까운 곳에 아산과 천안 도심을 연결하는 이순신대로도 지난해 7월 개통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와 코닝정밀소재, 프렉스에어코리아 등이 입주한 아산디스플레이시티1 일반산업단지가 배후에 있다.

전체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했고,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했다. ㄷ자형 주방과 환기가 되는 드레스룸, 현관수납장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입주는 2022년 1월 예정이다.

김응정 신영 마케팅본부 상무는 "아산신도시에 이미 지웰시티를 공급한 경험이 있어 이 지역에서 브랜드 인지도도 높다"며 "탕정지구 아산권 관문에서 가까운 유일한 주거복합단지로 상징성 있게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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