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전자공학부, 드론 스튜디오·일렉샵 개설

2019-03-27 16:17:51 게재

국민대(총장 유지수) 전자공학부가 드론 스튜디오를 개설했다. 이 공간은 프로젝트형 정규 교과목을 비롯해 각종 경진대회와 공모전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제공된다.

전자공학부는 각종 대회에서 학생들이 수상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음에도 실습을 위한 독립공간이 부족했다. 스튜디오는 드론 조작과정 상 넓은 공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반영해 대학원 실험실을 두 개를 합쳐 활용도를 높였다.

전자공학부는 앞서 지난해 '일렉샵(ELEC SHOP)'도 개설했다. 학생들은 일렉샵에서 상점에서 물건을 사듯 경진대회 준비에 필요한 재료와 교수들의 조언을 구할 수 있다. 이 곳을 이용한 학생들이 지난해 미니드론 자율비행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장병준 전자공학부 학부장은 "학생들을 위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4차 산업혁명과 지능화 사회를 선도할 창의 융합형 공학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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